美 폼페이오,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 핵전략 조약 이행 중단
美 폼페이오,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 핵전략 조약 이행 중단
미국 정부가 러시아와 체결한 중거리 핵전력 조약의 이행을 중단하고, 6개월 뒤에 탈퇴하기로 결정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은 현지시간으로 어제 국무부청사에서 브리핑을 갖고 "러시아가 협정 준수로 복귀하지 않으면 조약은 종결될 것"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양국은 미국이 통보한 시한 직전까지 중국 베이징에서 조약 존속을 위한 협상을 벌였지만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다.
불이행을 선언하고 6개월이 지나면 기술적으로 탈퇴 효력을 갖게 되며 미국의 조약 이행 중단 조치는 오늘부터 시작되면서 전세계 군비 경쟁이 가열될 것이라는 우려도 커지고 있다.
앞서 미국은 지난해 12월 러시아가 오랜 시간 금지된 미사일 시스템을 개발해 조약을 위반했다며, 조약을 준수하지 않으면 60일 후 이행을 중단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 한국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 1美 뉴욕증시"나스닥 지수"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 기록
- 2日,고노 다로 행정개혁 담당관"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 취소 가능성 언급 논란
- 3프랑스 정박 크루즈선"코로나19 확진자 35명 발생
- 4트럼프 대통령,북한의 협상 제의"만남은 좋은 것"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
- 5범죄 인도 법안 반대 홍콩 대규모 공한 시위 격화"
- 6일본 정부,반도체 소재 3개 품목중 1개 한달여 만에 허가
- 7트럼프 대통령,한미 방위비 분담금 인상위한 협상 시작
- 8미국 재무부"중국 환율 조작국 지정으로"양국 무역 갈등"환율 전쟁 확대
- 9일본 후크시마현 규모 6.2 지진 발생"사고 피해 없어....
- 10러시아,공명선거 촉구 시위자 800여명 경찰에 연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