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구미 상생형 지역 일자리' 합의는 경제활력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했다면서 일본의 수출 규제 상황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다시 확인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늘 경북 구미에서 열린 상생형 일자리 투자 협약식에서 "핵심소재의 해외 의존도를 줄이는 것이 국가적 과제인 지금, 구미형 일자리 협약은 우리 산업의 경쟁력 제고를 바라는 산업계와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광주형 일자리에 이어 구미형 일자리가 상생형 일자리의 또 다른 모델이 돼서 우리 경제의 새로운 동력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광주에서 시작된 상생의 노력이 밀양으로 구미로 이어졌다"며 금 "전북과 강원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서 상생형 지역 일자리가 추진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LG화학은 내년부터 2024년까지 구미국가산업단지에 5천억 원을 투자해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 양극재 생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