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공공기관들이 온실가스 배출량을 20% 정도 가까이 감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대상기관 7백 74곳의 2018년도 온실가스 배출량이 4백 21만톤 CO2eq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같은 수치는 기존배출량 5백2만톤 CO2eq에 비해 19.6%를 감축한 결과라고 환경부는 설명했다.

환경부는 감축률 19.6%는 전년도 감축률 18.3%에 비해 1.3%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지난해 대상기관들이 시설 개선 등으로 온실가스 감축에 힘쓴 결과라고 분석했다.

'공공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도'는 '저탄소 녹색성장 기본법'을 근거로 지난 2011년 도입됐으며, 중앙정부,지자체 등 7개 유형 7백 74개 기관에 대해 환경부에서 매년 각 기관별로 기준배출량을 제시한 후 연차별 감축목표를 기준으로 이행실적을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