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한국과 일본의 기술격차는 1.9년에 불과하다"며 일부에서 제기된 불안감을 경계했다.

이 원내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기술격차가 50년이라는 일부 주장은 가짜로 판명 났다"면서 "우리 경제의 기초는 대외 불확실성을 충분히 이겨낼 수 있을 만큼 건강하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도 일본의 조치가 수출금지로 격화되지 않으면 감당 가능한 수준이고 소재의 국산화율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며 "성급한 불안감을 가질 이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 원내대표는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향해 "색깔론에 입각해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호도해 경제 불안감을 조성하는 것은 매우 유감"이라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