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기 위해 구축한 ‘안심이 앱’이 개통 11개월 만에 가입자 11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안심이’는 25개 자치구별로 운영 중인 통합관제센터가 컨트롤타워가 돼 서울 전역에 설치된 4만여 대 CCTV와 스마트폰 앱을 연계해 위험상황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구조 지원까지 하는 24시간 시민 안심망이다.

지난 2017년 5월 4개구 시범운영에 이어 지난해 10월 25개 전 자치구에 확대 개통했다.

안심이는 지난 17일 기준으로 11만670명이 다운로드를 받았으며 서비스별로는 긴급신고 9천781건, 귀가모니터링 2만4천64건 등으로 모두 3만6천108건을 이용했다.

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 안심이 앱은 이미 시에 구축된 안전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앱”이라며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알고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앱이 되도록 앞으로 서비스를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