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총리실은 이낙연 총리가 이번달 하순 일왕 즉위식 참석 이후 사퇴할 것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총리실 이석우 공보실장은 오늘(10/15) 이메일 브리핑을 통해 "이낙연 총리의 사퇴 관련 기사는 사실이 아니며 전혀 근거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4일 대통령과 주례회동에서도 그 같은 내용이 논의된 바 없으며 방일 이후 총리의 일정에도 아무런 변동이 없음을 알려 드린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오늘자 문화일보는 이 총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나루히토(德仁) 일왕 즉위식 참석을 위한 일본 방문 일정을 마친 뒤 총리직을 사퇴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방일 후 국내 일정을 조정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이낙연 총리는 이달 말이면 재임기간 2년 5개월을 채우며, 1987년 대통령 직선제 도입 이후 최장수 총리기록을 남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