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방준비제도가 기준금리를 또다시 0.25%포인트 인하했다. 

연준은 현지시간 29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통화정책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를 기존 1.75~2%에서 1.5~1.75%로 0.25%포인트 내렸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미국 경제를 강하게 유지하도록 돕고 진행 중인 위험에 약간의 '보험'을 제공하기 위해 취한 조치라고 밝혔다.

올해 연준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것은 지난 7월과 9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이다.

다만, 미 언론은 연준이 당분간 금리를 현 상태로 유지하거나, 인하를 보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