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독도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소방헬기 추락과 관련해 동종 헬기의 안전성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지시했다고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앞서 어제밤 11시반쯤 독도 인근 해상에서 환자를 후송 중이던 중앙119구조본부 소속 EC225 헬기 1대가 떨어졌다.

헬기에는  환자·보호자·소방구조대원 등 7명이 타고 있었고, 군과 해경은 함정과 항공기를 투입해 수색하고 있지만, 아직 헬기나 탑승자가 발견되지 않고 있다.

추락한 헬기는 지난 2016년 도입된 프랑스 유로콥터사의 슈퍼퓨마 기종으로 중앙119구조본부에 2대가 속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