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은 "오늘부터 오는 15일까지 호주 스털링 인근 해역에서 실시되는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과 구조훈련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 우리 해군은 1,200톤급 잠수함 이순신함이 참가하며 한국과 호주,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6개 나라에서 수상함과 잠수함, 심해구조잠수정 등 모두 9척이 참가한다.

서태평양 잠수함 탈출과 구조훈련은 잠수함 조난 사고가 발생했을 떄 사고 해역에 인접한 국가들이 협조해 승조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기 위한 인도적 훈련이다.

지난 2000년 싱가포르에서 처음 실시했으며 올해 8회째를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