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주재한 가운데 당 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3차 확대회의를 열고 국방력 강화하기 위한 문제를 논의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오늘 "김정은 동지께서 확대회의를 지도했다"며 "자위적 국방력을 계속 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핵심적인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

이어 김 위원장이 "나라의 전반적 무장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조직정치적 대책들과 군사적 대책들을 토의·결정하며 조직문제를 취급할 것이라고 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그러나 중앙통신은 '자위적 국방력' 강화방안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회의에서는 당 중앙군사위원회 인사와 군에 대한 조직개편도 단행됐다.

중앙통신은 "무력기관의 일부 지휘성원들과 군단장들을 해임 및 조동 전보, 새로 임명 할 조직문제 인사가 취급되었다"고 밝혔다.

당 중앙군사위원회는 북한에서 군사 분야 모든 사업을 지도하는 기관으로서 국방사업 전반을 지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