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코로나19 발생지인 중국 우한지역에 임시 화물기를 투입해 각 지자체와 기업, 민간단체에서 지원한 구호물품을 전달한다.

외교부는 보도자료를 통해 민관협력 차원에서 마련된 구호물품을 오늘 임시 화물기를 통해 우한에 보낼 예정이라 밝혔다. 

구호물품은 중국유학총교우회와 중국우한대총동문회를 비롯해 충청북도, 포스토, 성주재단 등이 마련했다. 

정부는 이와 별개로 앞서 발표한 500만불 지원 계획에 따라 충칭시와 상하이시, 안후이성 등 중국 각 지역에 구호물품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외교부는 이 과정에서 구호물품의 국내 수급상황을 충분히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