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52명 확진자 중 39명 대구 신천지교회 관련자"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개학 연기

오늘 오전 국내 코로나19 환자가 52명 추가 발생해 국내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었다.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모두 111명으로 늘면서 지역 내 방역강화를 위해 이 지역 유치원과 초중등학교 개학을 연기하기로 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오전 기준 코로나19 환자가 156명이라고 밝혔다.


어제 오후 4시 집계보다 52명 추가 발생한 수치이며,신규환자 52명 중 신천지대구교회 관련자는 모두 39명이다.


신천지 관련 신규 확진자는 대구 33명, 경북 2명, 경남 2명, 충북 1명, 광주 1명 등으로 전국적인 분포를 보이고 있다.


청도 대남병원 관련자도 1명 추가로 확진됐으며 나머지 12명은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 중에 있다.


이에 따라 대구·경북 지역 환자는 기존 확진자 70명을 포함해 모두 111명으로 늘었다.


신천지대구교회 관련 확진자는 어제까지 43명에서 82명으로 증가했다.


정부는 발생한 확진환자를 격리치료하는 등 감염확산을 통제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