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늘부터 신천지 소유 부동산 30건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서울시는 오늘, "종교단체라는 이유로 재산세와 취득세 감면혜택을 받은 신천지가 소득 등을 제대로 신고했는지, 이에 대한 부과와 감면이 적절한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또, 임의단체인 '신천지 예수교회' 소유 부동산이 건축물 대장상의 용도와 실제 종교목적 용도로 적정하게 사용되고 있는지 등에 대해서도 살피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신천지 법인이 보유한 재산이 없는 것으로 파악돼, 임의단체인 '신천지 예수교회' 소유 재산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