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을 방문한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 해외에서 유입된 확진자와 접촉해 코로나19에 걸리는 일도 생겼다.

서울 광진구는 오늘 캐나다에 갔다가 돌아온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구의1동에 거주하는 이 확진자는 지난 18일 오후 7시 24분쯤 귀국해 19일은 자택에만 머물렀으며 어제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뒤 오후 7시 30분 양성 결과를 통보받았다.

이와함께 서울 영등포구는 지난 13일 독일에서 귀국한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밖에 서울 강서구는 가양2동에 사는 30대 여성도 18일 필리핀 출장을 갔다 인천으로 귀국해 집에만 머무르다가 어제 강서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해외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증가하면서 이들과 접촉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 성동구 옥수동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은 17일 귀국한 아들과 함께 차를 탄 후 아들과 함께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이남성과 같이 차를 탄 딸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밖에 서울 중랑구에서는 필리핀 여행을 다녀온 뒤 어제 양성 판정을 받은 중랑구 6번 확진자와 관련된 인물 2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