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조성되는 증권시장안정펀드 출자 금융회사들에게 건전성 비율 기준을 완화해주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제1차 증권시장안정펀드 관계기관 회의에서 출자 금융회사들이 건전성비율 완화 수준을 확대해 달라고 요청해 적극 수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은행이 증권시장안정펀드에 출자해 BIS 즉 국제결제은행 자기자본비율이 낮아질 경우 금융당국이 기준을 완화하는 조치를 하게 된다.

금융위는 또 일부 출자 금융회사들이 단독펀드보다는 통합펀드 방식으로 투자하는 방안을 희망해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런 가운데 정세균 국무총리와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오늘 오후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 뱅크스클럽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전 금융권 간담회와 협약식’을 열었다.

이에앞서 한국거래소와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증권금융, 금융투자협회 대표자들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증시안정펀드 7600억원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