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01명 증가해 누적 확진자는 9천88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로, 만민중앙교회 집단감염과 해외유입 사례 등이 이어지면서 24명이 추가됐다.

경기지역도 23명이 발생했고,인천에서도 5명이 추가 발생해 수도권 신규 환자는 52명이다.

대구에서는 대실요양병원과 제2미주병원, 한사랑요양병원 등에서 환자가 잇달아 나오면서 20명이 추가됐다.

그 외 광주·경남에서 각 4명, 부산·충남에서 각 3명, 강원·경북에서 각 2명, 전북에서 1명이 추가됐다.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례는 7명이며,해외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에 대해 오늘부터 2주간 격리를 실시한다.

김강립 중앙사고수습본부 부본부장은 오늘부터 해외 모든 나라에서 입국하는 모든 입국자는 2주간 격리대상이 된다"고밝혔다.

또,우리 국민과 장기체류 외국인의 경우에는 자가 격리를 받게되며 일정한 거주지가 없는 단기체류 외국인은 시설 격리된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3명 추가돼 모두 165명이며,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159명이 늘어 총 5천567명이 됐다.

현재 격리 치료를 받는 환자 수는 전날 4천216명에서 4천155명으로 61명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