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4·15 총선 공식 선거운동 시작으로 13일간의 열전의 막이 오른 가운데 여야는 오늘 서울에서 표심호소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시민당과 '국민을 지킵니다'라는 제목으로 공동 출정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와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시민당 이종걸·최배근·우희종 상임공동선대위원장 등 민주당과 시민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선거 승리를 다짐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코로나19로 인한 방역·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정부·여당에 힘을 모아줘야 한다면서 '코로나 일꾼론'으로 한 표를 호소할 전망이다.

미래통합당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은 오늘 자정쯤 서울 중구 동대문시장, 을지지구대를 찾아 민생현장을 살폈다.

이에 앞서 황교안 대표는 어젯밤 11시 40분부터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선거에 임하는 각오 등을 밝혔다.

통합당은 이른바 '경제코로나 심판론'을 앞세워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위기를 제대로 극복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며 비례 정당인 미래한국당과 함께 표심을 호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