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25명 증가해 모두 1만53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16명은 해외 유입, 9명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한 주 환자가 감소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난 주말 부활절과 선거 등 대규모의 개인 간 접촉이 있었고 이런 접촉들이 대규모 전파로 이어지지 않을까 경계하고 있다며 방심으로 이어지지 않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방역당국의 관심은 최근의 감염규모의 감소가 자칫 방심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고 또 저희가 확인할 수 없는 많은 경증 무증상 감염자가 어느 정도 규모인지, 또 이러한 무증상 경중 감염자를 어떻게 조기에 찾는데 노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말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2명은 서울에서 8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에서 3명, 인천에서 1명이 추가 되었으며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된 사람은 6명이며,대구에서 3명, 경북에서 4명이 추가됐다.

국내에서 확인된 사망자는 어제보다 3명이 늘어 모두 217명이며,완치해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79명이 늘어 모두 7천447명이 됐다.

지금까지 51만8천743명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았고 이 중 49만4천815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