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0시보다 35명 늘어 총 1만909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35명 중 29명은 국내 발생이며, 5명은 해외유입 사례이다.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진자가 오늘 낮 12시 기준 86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서울이 51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가 21명, 인천 7명, 충북 5명, 부산 1명, 제주 1명 등 전국으로 퍼져 있다.

이처럼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감염이 발생이 늘면서 보건당국은 유흥시설 운영 자제를 요청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클럽 등의 유흥시설은 지난 5월8일 내려진 행정명령에 따라 운영을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또,불가피하게 운영을 할 경우에는 방역수칙을 준수하여 주시고 특히 최근에는 서울 인천 대구 등 여러 지자체가 감염병 예방법에 따라 집합금지 등의 추가적인 조치를 취한 바가 있고 이에 적극 따라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2주간의 감염경로별 확진자 발생현황은 해외유입 사례가 50%, 이태원 클럽 관련된 집단발병과 관련한 지역집단 발생이 43%를 차지하고 있다.

사망자는 오늘 1명이 늘어 총 사망자 수는 257명이며,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22명 증가해 9천632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