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두기 전환에 따라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 생활영역별 방역방법을 제시했다.

아동권리보장원 홈페이지(www.ncrc.or.kr)에 게시된 생활영역별 방역방법을 보면 가정을 대상으로 오전, 오후, 저녁 시간대별로 가족 구성원간 위생관리 방법과 면역력 강화 방법 등을 제시해 가족단위에서부터 감염병 예방을 실천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아동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에 대해서는 시설 종사자들이 프로그램 준비에서부터 마무리까지 준수해야할 지침을 안내해 다수의 아동들이 모이는 곳에서의 집단 감염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다.

아동을 대상으로 1:1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례관리자가 고려해야할 기본원칙과 사례관리 대상 아동의 안전 점검을 위한 체크리스트도 함께 제공했다.

아동권리보장원 윤혜미 원장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는 일상에서 습관처럼 지속되어야하는 것”이라며 “이번에 소개한 생활방역 지침이 아동의 주요 생활영역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어 아동의 안전과 건강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동권리보장원은 개정된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공공기관으로 아동돌봄, 아동보호, 아동자립지원, 아동권리 증진 등 아동복지정책과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개발·지원하고 있는 아동권리 실현의 중심기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