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가 확산에도 교육부는 오는 20일 고등학교 3학년 등교를 예정대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어제 브리핑에서 "고3의 다음 주 수요일 등교수업 연기 여부를 현재로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며 기존 발표대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거리두기를 위해 분반수업이나 원격수업과 병행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라고 전했다.

학업 공백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 난이도를 조정해야하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는 "입시 제도 신뢰를 위해 기존 발표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고3 학생들에게 집에서 모바일 등을 통해 교육정보시스템으로 발열 검사 등 자가진단을 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