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0시보다 15명 증가해 국내 누적 확진자 수는 1만1천65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16일 19명, 17일 13명에 이어 오늘까지 1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5명 중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는 5명이며,지역별로 보면 경기·충북에서 각 2명, 대구에서 1명이 추가됐다.

나머지 10명은 해외에서 들어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폭발적인 확산은 막았지만, 4차 전파사례가 잇따라 나오는 등 지역사회 감염의 불씨가 여전히 남아있다며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한 확산은 나타나지 않고 있으며 하루 평균 10명 내외로 환자가 발생하는 등 환자발생 추이는 점차적으로 안정화 되고 있다"고밝혔.

하지만 4차 감염이 이미 나타났고 11개 시도에서 환자가 발생하는 등 그 확산 범위가 광범위하여 여전히 긴장의 끈을 놓지 않을 상황이라"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조용한 전파자가 존재할 가능성이 있다며 해당일에 이태원 일대를 방문한 사람은 검사를 받아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이제까지 사망자는 어제 1명이 추가돼 모두 263명이며,완치돼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16명 늘어 모두 9천904명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