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지도부가 7월 임시국회가 마무리된 휴회 기간에 일제히 수해 현장을 방문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오늘 경기도 안성시를 찾아 김보라 안성시장으로부터 피해 상황을 보고 받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 대표는 지난 일요일 특별재난지역 선포에 대해 당정 협의를 마쳤다며 피해 현황이 파악되는 대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미래통합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과 주호영 원내대표는 어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과 경기도 지역을 찾아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벌였다.

주 원내대표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가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서둘러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예비비와 특별예산 등을 투입해 현실에 맞는 재해보상비를 책정하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