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진행될 예정인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 3주차 공연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무기한 연기됐다.

공연 제작사 쇼플레이는 오는 21일부터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사흘 동안 예정된 '미스터트롯' 서울 3주차 공연이 무기한 중단된다고 밝혔다.

쇼플레이는 "코로나19가 서울과 수도권을 중심으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고, 전국 단위의 관람객이 모여드는 상황에서 국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하여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정부가 서울과 경기 인천의 방역 수위를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로 격상하면서,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이상이 모이는 모임이나 행사가 금지됐다.

여기에 체조경기장이 위치한 올림픽공원의 근무자 가운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공원이 휴장에 들어가 사실상 예정대로 개최가 어렵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