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이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MBC를 통해 녹화중계된 한국방송대상 시상식에서 동영상 축사를 통해 방송은 온정의 손길로 연대와 협력을 확산시켰고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에게 좋은 프로그램으로 마음의 위로를 드렸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방송은 코로나에 맞선 제2의 방역 당국이었다. 어려울 때 큰 힘이 된 방송인 여러분에게 국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방송의 공적 책임과 사회적 역할을 성찰하는 방송인들을 언제나 응원한다는 겨려를 보냈다.

또,국민의 눈과 귀,목소리가 되겠다는 초심을 잃지 않는 방송인이 되어주시기를 당부했다.

올해 대상은 SBS 스페셜 '어디에나 있었고 어디에도 없었던 요한, 씨돌, 용현'이 수상했으며 방탄소년단, 배우 강하늘,송해,배철수,크리에이터 펭수 등이 가수상과 연기자상,공로상,진행자상,예능인상의 주인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