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국제통화기금이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에 대해 지난 6월 마이너스(-) 2.1%에서 1.9%로 0.2% 소폭 상향 조정했다.

IMF는 워싱턴D.C 현지시간으로 어제(10/13) 발표한 '10월 세계경제전망(World Economic Outlook)'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선,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6월 마이너스(-) 5.2%에서 4.4%로 0.8%포인트 상향 조정했다.

IMF는 미국과 유로존의 2분기(4~6월) GDP국내총생산 실적이 개선된 점을 반영해 세계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상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에 대해서는 코로나19에 대한 'K-방역과 적극적 정책 대응으로 선진국과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국가 가운데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IMF국제통화기금은는 해마다 4월과 10월 각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발표하고 1월과 7월 내놓는 수정보고서에서 주요국 전망치를 조정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을 반영해 지난 6월 수정치를 앞당겨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