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를 통해 다양한 세대가 서로 소통하고 노년의 삶에 대해 공감을 나누는 축제 한마당이 불교계 주최로 열린다.

불교계 복지시설인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오늘부터 오는 25일까지 닷새간 서울극장과 CGV피카디리, TBS TV와 유튜브 채널 등 온·오프라인을 통해 2020 서울 노인영화제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오늘 오후 5시 서울극장에서 김명석 BBS 불교방송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리며 작품 공모로 선정된 본선 진출작 36편에 대한 서울시장상 시상식에 이어 개막작 <여기가 천국>이 상영된다.

올해로 13번째를 맞은 이번 영화제에는 역대 최대인 국내 334편, 해외 2905편이 접수됐으며 이 가운데 본선에 진출한 25개국 55편을 포함해 모두 85편의 영화가 상영된다.

영화제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동시에 진행되며 오프라인 상영에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입장 인원을 50인 이하로 제한하고, 티켓 예매는 사전에 온라인과 전화를 통해서만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