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의 청와대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다음달 4일로 연기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성준 원내대변인과 국민의힘 김성원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운영위원장실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다음주 수요일로 국감을 연기한다고 박혔다.

앞서 서훈 안보실장 등 청와대 참모진 7명은 어제 저녁 8시쯤 국회 운영위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안보실 인원이 불참해 열리는 국감은 의미가 없다”며 “미국을 방문한 서훈 안보실장 등의 자가격리가 내일 끝나니 다음주 국감을 하기로 여야가 합의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