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새로 개편한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지침을 내일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인 가운데 문화체육관광부가 개편된 방식에 따른 문화와 체육 등의 문화생활 이용방법 등을 새로 제시했다.

문체부는 지난 1일 발표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5단계 개편지침이 내일(7일)부터 본격 시행됨에 따라 문화와 체육 등 권역별 전환기준과 시설 이용 방법 등을 마련해 오늘 발표했다.



문체부는 우선, 다중이용시설을 '고-중-저위험시설' 기존 분류방식을 바꿔 위험도 평가 결과에 따른 적절성이나 형평성 등을 고려해 '중점'과 '일반관리시설'로 단순화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문화시설 가운데 노래연습장 등은 중점관리시설, 실내체육시설이나 PC방, 영화관 등은 일반관리시설로 분류하고, 1단계부터 모든 시설에서 마스크 착용 등 기본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의무화했고, 각 단계별-시설별로 조치내역을 세분화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