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드라마 '전원일기' 응삼이 역으로 유명한 배우 박윤배가 투병 끝에 향년 73세로 세상을 떠났다.

오늘 방송연기자노동조합에 따르면 박윤배는 폐섬유증을 앓다 어제 오전 별세했다.

중앙대학교에서 연극영화학을 전공하고 1969년 연극배우로 연기에 발을 내디딘 그는 1974년 MBC 문화방송 공채 탤런트 6기로 데뷔해 드라마 '전원일기'(1980∼2002)에서 배우로서의 인지도를 쌓아 올린 그는 '토지'(2004), '연개소문'(2005) 등의 대하드라마에도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