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황희 장관은 오늘 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윤영호 회장, 한국관광공사 안영배 사장 등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후 첫 현장간담회를 갖고 관광업계로부터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청취했다.

황 장관은 "관광업계에 대한 추가적인 금융·재정지원을 검토하고, 4차 재난지원금과 재해보상법 등의 논의과정에서 관광업계의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정과의 협의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관광수요 회복을 위해 전문가, 업계와 함께하는 국제관광시장 조기회복 전담 TF조직을 운영해, 비격리 여행권역(트래블 버블)에 대한 논의를 본격화하거나, PCR 검사방식을 도입하는 방안을 방역당국과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대해 참석자들은 여행업, 관광숙박업, 국제회의업 등과 관련해 3월 만료되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 기간을 연장하거나 유원시설업과 카지노업의 추가 지정, 방역수칙 완화 등을 건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