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과 함께 오늘 오후 7시, 충무아트센터 컨벤션홀에서 한-러 상호 문화교류의 해, 대학생 예술단, '시베리아 예술원정대'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베리아 예술원정대'는 '2020-2021 한국-러시아 상호 문화교류의 해'를 맞아 양국의 차세대 예술인들의 공동 창작과 협연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늘 발대식에는 양국의 원정대원 26명을 비롯해 관계자와 기관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국 원정대원들은 음악과 연극, 무용 등 3개 분야에서 각 1개 팀을 창작실내악단과 창작연극단, 창작무용단으로 구성해 이달부터 8월까지 양국의 분야별 지도자와 함께 합동 공연 작품을 창작하게 된다.

한-러 양측은 8월에 작품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을 창작한 팀과 우수한 활동을 선보인 개인에게 문체부 장관상을 시상할 예정이며 우수 팀은 러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교류행사 '2021년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문화포럼'에 참가해 공연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