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복진흥센터와 함께 오늘부터 18일까지 전국 곳곳에서 '2021 봄 한복문화주간'행사를 갖는다.

문체부는 한복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문화축제인 '한복문화주간'을 2018년부터 매월 10월 셋째 주에 지자체와 함께 개최해 왔지만, 올해는 지난해 행사의 연기로 봄과 가을에 2번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한복문화주간은 서울 시제이 시지브이(CJ CGV) 영화관 3곳에서 ‘한복사랑관'을 통해 한복을 입고 방문하는 관객 선착순 천 명에게 무료관람행사를 진행하며 서울 잠실야구장에서는 케이팝 그룹이 한복을 입고 각각 시구와 시타를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북 남원에서는 광한루를 중심으로 한복음악회 등이 열리고, 경북 경주에서는 신라 한복을 체험 행사가, 전북 전주에서는 한복과 함께하는 일상생활을 사진으로 남기기 행사가, 경남 진주에서는 진주 비단으로 만든 한복패션쇼가 각각 개최된다.

지역 프로그램 일정 등 '2021 봄 한복문화주간'에 대한 더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hanbokweek.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황희 장관은 “‘2021 봄 한복문화주간’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즐기는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우리 옷 한복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