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오늘 오후 2시를 기해 서울, 경기, 충남에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앞서 오후 1시에는 인천시에 주의 단계가 발령됐다.

이외 강원, 대전, 세종, 충북, 광주, 전북 등 6곳에는 현재 관심 단계가 발령된 상태이다.

황사 위기경보 주의 단계는 황사로 인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고, 대규모 재난이 발생할 가능성이 나타날 때 발령된다.

위기경보 발령으로 환경부는 황사 대응 매뉴얼에 따라 황사상황반을 구성하고, 유관기관과 해당 지자체에 시설 점검 강화 및 취약계층·옥외근무자 건강보호 전파 등을 요청했다.

황사는 모레까지 전국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