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 BTS의 세 번째 영어 신곡 '퍼미션 투 댄스'가 앞서 7주 연속 핫 100 1위를 기록한 BTS의 또 다른 곡 '버터'를 밀어내고 정상에 등극했다.

빌보드는 현지시간 19일 BTS의 '퍼미션 투 댄스'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정상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자신의 1위 곡을 대체해 후속곡을 다시 1위에 올려놓은 사례는 2018년 7월 드레이크 이후 3년 만이다.

'퍼미션 투 댄스'가 빌보드 싱글 차트 1위에 올라서면서 BTS는 '다이너마이트', '새비지 러브' 리믹스, '라이프 고스 온', '버터' 등 5개의 1위 곡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BTS의 핫 100 1위 횟수는 '다이너마이트' 3회, '새비지 러브' 리믹스 1회, '라이프 고스 온', '버터'에 이어 '퍼미션 투 댄스'까지 총 13회로 늘었다.

BTS는 지난해 8월 말 발매한 '다이너마이트'를 시작으로 10개월 2주 동안 모두 5개의 1위 곡을 탄생시켰는데, 이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 이후 최단기간 기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