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국방과학원이 어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탄, 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했다고 오늘 보도했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은 '８·24영웅함'에서 또다시 새로운 잠수함발사탄도탄을 성공시킨 자랑과 영광을 안고 당 중앙에 충성의 보고를 드렸다"고 전했다.

북한이 공개한 사진을 보면 고래급 잠수함 함교에 '824'라는 숫자가 도색돼 있는데, 지난 2016년 처음으로 SLBM인 북극성-1형 시험 발사에 성공한 것을 기념해 잠수함 이름을 '８·24영웅함'으로 명명한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국방과학원은 많은 진화된 조종유도기술들이 도입된 새 SLBM은 나라의 국방기술 고도화와 우리 해군의 수중작전 능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