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 등 11개 유관기관 등과 함께 오늘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리뉴얼(Renewal) 관광산업, 리얼(Real) 일자리 2021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를 공식 누리집(www.tourjobfair.com)과 에이티(aT)센터(11. 16.~17.)에서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번째를 맞는 '관광산업 일자리 박람회'에는 단계적으로 일상 회복을 앞두고 있는 여행업 등 국내 주요 관광기업 80여 개사가 참여해 기업소개와 함께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카카오 채널로 양방향 상담이 이뤄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공정여행 전문가나 무장애 관광안내원 등 새로운 관광 직업 13개를 현재 종사자가 소개하고, AI를 활용한 자기소개서 분석 등 온라인에 맞는 다양한 취업 상담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포시즌호텔이나 메이필드호텔 등 국내 주요 5성급 호텔 등 15개 관광기업이 에이티센터에서 열리는 현장 채용에 참여해 최소 280여 명을 채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문체부는 이외에도 미래 관광산업의 모습을 미리 볼수있도록 인공지능, 가상현실 등 신기술 활용 사례를 직접 체험해 볼 '관광 트렌드관'이나 관광통역 안내 경진대회,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개최한다고 덧붙였다.

문체부는 "급변하는 미래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관광산업의 미래형 일자리 창출과 디지털 혁신 관광 인재 양성 등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