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은 한국문화재재단과 함께 국민에게 양질의 문화재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를 시범 운영해 접수된 전국 51건 가운데 10개의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고 밝혔다.

문화재청은 올해 시범운영한 이번 인증제를 위해 전문가 10명으로 인증심의위원회를 구성했고, 접수된 프로그램들을 대상으로 심의를 진행해 10개 프로그램을 최종 인증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프로그램은 광주문화나루의 '광산, 문화유산 꽃이 피다'를 비롯해 안동문화지킴이와 충북문화재연구원 등의 10개 프로그램이 포함됐다.

이들 프로그램은 문화재청장 명의의 인증서를 받게 되며, 앞으로 3년 동안 인증표시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과 함께 언론보도와 홍보책자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또 올해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 신청을 하였지만 인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앞으로 추가로 자문을 지원해줄 예정이라고 문화재청은 덧붙였다.

'문화재교육 프로그램 인증제’는 문화재교육의 확산과 질적 수준을 높이기 위해 문화재보호법의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우수한 문화재교육 프로그램을 선정하여 국가가 인증하는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