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배우 최초로 골든글로브 남우조연상을 거머쥔 오영수 배우가 감사의 뜻을 담은 수상소감을 전했다.

오영수 배우는 오늘 열린 제7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TV부문 남우조연상을 수상한 직후 넷플릭스를 통해 "수상 소식을 듣고 생애 처음으로 내가 나에게 '괜찮은 놈이야'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또 "이제 '세계 속의 우리'가 아니고 '우리 속의 세계'"라면서 "우리 문화의 향기를 안고, 가족에 대한 사랑을 가슴 깊이 안고, 세계의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름다운 삶을 사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