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단이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를 마지막으로 17일간의 메달 레이스를 마감했다

한국 봅슬레이 간판 원윤종팀은 오늘 중국 베이징 옌친의 국립 슬라이딩 센터에서 끝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경기에서 합계 3분58초02의 기록으로 28팀 중 18위를 차지했다.

함께 참여한 석영진 팀은 1차에서 3차 시기 합계 2분59초96의 기록으로 25위에 머물러 한국 봅슬레이.스켈레톤 대표팀은 메달 없이 베이징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쇼트트랙 황대헌과 최민정의 금메달 2개와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를 기록하며 최종 14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 1992년 알베르빌 대회 이후 30년만에 역대 최저 메달 순위 타이기록이다.

한국이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개 이하에 그친 것도 1992년 알베르빌 대회와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대회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