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청년들의 독서환경을 만들고, 책 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를 ‘2022년 청년 책의 해’ 로 정하고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2018년을 ‘책의 해’로 지정한데 이어, 2020년 ‘청소년 책의 해’, 지난해는 ‘60+ 책의 해’고령층 대상 사업을 추진했던 문체부는 올해는 오늘(25일) 온라인 출범식 갖고, 대국민 공모로 ‘청년 책의 해’ 상징과 포스터 등을 공개했다.

문체부는 ‘청년 책의 해’의 상징은 푸른 책의 바다에서 청년의 미래가 태양처럼 떠오르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포스터는 일상의 충전이 필요한 청년층에게 책이 주는 의미를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올해는 청년이 주도하는 청년 친화적인 책과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청년층의 책 문화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청년 독서 인구를 유입하고, 청년들이 자발적으로 책 문화 활동을 선도해갈 사업을 공모로 선정해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청년 작가의 꿈을 준비하는 <작가와 함께하는 행북(BOOK)학교>, 청년들이 사회적 문제를 논의하고 저자의 온라인 강연을 통해 그 논의를 심화해가는 <청년, 책에서 길을 묻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연중으로 펼쳐질 예정이다.

문체부는 ‘2022년 청년 책의 해’에 맞춰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들을 공식 누리집에서 순차적으로 공개해 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