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경복궁관리소는 2022년 상반기 경복궁 야간 관람을 다음달 1일부터 5월 29일까지 38일간, 우리나라 최대의 2층 누각 경복궁 국보 ‘경회루’ 내부 개방도 함께 10월 31일까지 7개월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년 봄철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표적인 궁궐 활용 프로그램인 경복궁 야간관람은 수양벚꽃이 만개한 경회루와 은은한 조명 사이로 철쭉이 피어난 아미산 굴뚝은 봄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야간 관람 명소로 유명하다.

문화재청은 1일 최대 관람 인원 천300명이며, 외국인을 제외한 관람은 사전 인터넷 예약('11번가 티켓' https://ticket.11st.co.kr/1인당 2매한)을 통해 예매하고, 관람 당일 매표소 앞 무인발권기에서 관람권을 발권받아 입장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관람 시간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이다.

또 4월 1일부터 시행하는 경회루 특별관람은 내부개방행사로, 외부에서는 느낄 수 없는 아름다운 조선 후기 누각 건축물의 미학을 체험할 수 있으며, 전문 해설사의 인솔로 1일 3회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재청은 경회루 특별관람도 사전예약제로 운영하고, 관람 희망일 7일 전부터 1일 전까지 경복궁관리소 누리집(www.royalpalace.go.kr, 1인당 최대 2명까지 예약 가능)에서 예약하면 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