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은 어제 김정은 국방위원장의 지도 아래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17형 시험발사를 단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오늘 보도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신형 ICBM 시험발사를 단행하라는 친필 명령서를 내리고 시험발사 현장을 직접 찾아 전 과정을 직접 지도했다.

김 위원장은 새로운 전략무기 출현은 전세계에 위력을 다시한번 인식시키게 될 것이라며 그로부터 국가의 안전에 대한 담보와 신뢰의 기초를 더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북한은 평양국제비행장에서 발사된 대륙간탄도미사일 화성포-18형은 최대정점고도 6,248.5km까지 상승하며 거리 1090km를 4,052초간 비행해 동해상의 예정수역에 정확히 탄착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