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코로나19로 의심되는 신규 사망자 수가 사흘째 '0명'이라고 주장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24일 저녁 6시부터 하루 동안 전국적으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는 10만5천500명이라고 밝혔다.

북한은 지난 12일 코로나19 관련 발열 환자 발생 사실을 공개한 뒤, 매일 20만에서 30만 명대 신규 환자가 발생했지만, 지난 닷새간 10만 명대 수준으로 감소했다.

다만, 북한 측은 지난 4월부터 누적된 발열 환자는 317만 명에 이르지만 사망자는 68명에 불과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과학계에서는 코로나19의 세계적인 대유행이 종식될 것이란 전망들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며 코로나19의 풍토병 전환 가능성을 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