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국가대표팀이 역대 두 번째 '원정 월드컵 16강' 도전의 무대가 될 카타르에서 첫 훈련에 돌입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2022 카타르 월드컵 한국 대표팀은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카타르 입성 후 첫 담금질에 나섰다.

현지시간 어제 도하 하마드 국제공항에 착륙한 지 약 12시간이 지난 뒤부터 1시간가량 훈련을 진행했다.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에 모인 인원에 유럽파 황의조와 이강인 그리고 황희찬이 소속팀이 있던 지역에서 카타르로 바로 이동해 이날 가세하면서 21명이 됐다.

만약의 상황을 대비해 벤투 감독이 추가 발탁한 '예비 선수' 오현규를 포함하면 현재 도하에 집결한 선수는 22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