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가 K팝 가수 최초로 미국 최고 권위의 대중 음악 시상식인 '그래미 어워즈'에서 3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고 빅히트뮤직이 밝혔다.

BTS는 오늘 제65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발표 행사에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또 BTS가 협업한 '마이 유니버스'가 수록된 밴드 콜드플레이 9집 '뮤직 오브 더 스피어스'가 4대 본상 '제너럴 필즈' 가운데 하나인 '앨범 오브 더 이어' 후보에 올랐다.

이에 따라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와 '베스트 뮤직비디오'에 더해 '앨범 오브 더 이어'까지 총 3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는 게 빅히트뮤직의 설명이다.

우선 BTS는 콜드플레이와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로 '베스트 팝 듀오 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드는 데 성공했다.

또 선집 음반 '프루프' 타이틀곡 '옛 투 컴'으로 '베스트 뮤직비디오'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BTS는 오늘 트위터를 통해 '옛 투 컴'과 함께 저희가 참여한 곡인 '마이 유니버스'도 그래미 후보로 선정돼 영광이고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65회 그래미 어워즈는 현지 시각으로 내년 2월 5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