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골퍼 고진영(28) 선수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을 차지했다.

고진영 프로는 연장 접전 끝에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정상에 오르며 올 시즌 2승이자 통산 15승을 차지했다.

세계랭킹 3위 고진영은 15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클리프턴의 어퍼 몽클레어 컨트리클럽(파72·6천536야드)에서 열린 2023 LPGA 투어 코그니전트 파운더스컵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로 5언더파 67타를 쳐 이민지(호주)와 함께 최종 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뒤 1차 연장에서 우승을 확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