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는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저작권위원회와 함께 30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부탄·중국·몽골·네팔·파키스탄·필리핀·스리랑카·태국·베트남·사모아 등 해외 10개국 문화산업 공공·민간분야 저작권 담당 실무자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저작권 담당자 초청 연수’와 ‘고위급 회의’를 개최해 K콘텐츠 저작권 활용 노하우를 알린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에서는 ‘문화진흥기관의 효과적인 저작권 활용지원’을 주제로 저작권을 활용한 공연예술과 영화, 음악 등 한국 창의 산업 육성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예술경영지원센터와 부산국제영화제 아시아콘텐츠&필름마켓, 한국음악저작권협회,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의 K콘텐츠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선다.

고위급 회의에서는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저작권 활용 진흥방안'을 주제로 사운드유엑스, 락킨 코리아 등 한국의 스타트업 기업대표가 성공사례와 경험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저작권 환경 변화에 따른 저작권 당국의 새로운 역할과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