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일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신임 방통위원장으로 임명돼 오늘 오후부터 업무에 돌입한다.

김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임명 재가에 따라 오늘 오후 1시30분 국립서울현충원에서 국립묘지를 참배하고 오후 3시 경기도 과천 정부과천청사 방통위 대강당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이어 오늘 오후 5시에는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리는 임시 국무회의에 참석한다.

김홍일 위원장은 당장 올해안에 처리해야하는 지상파 방송사 재허가, 재승인 안건을 이번 주말에 처리할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위 취임으로 방통위는 다시 김홍일 위원장과 이상인 부위원장의 2인 체제로 돌아갔지만 여야간 극심한 대립으로 야당 몫의 상임위원 추천이 이뤄지지 않아 5인 합의기구 체제로  운영되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