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이 내일 전당대회 당 대표와 최고위원 후보 등록을 앞두고 당내 계파 갈등과 분열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은 오늘 당사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내일부터 전대 후보 등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대 일정에 들어가는데 이번 전당대회를 '새로운 시작'으로 명명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또다시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키는 계파갈등이나 분열사항이 발생해서는 안될 것이고 이번 전대 목표는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아시안지역안보포럼, ARF 의장 성명에 대해 김 비대위원장은 "일각에서 염려했던 사드 문제는 제외되고 북핵과 미사일에 대한 경고 메시지는 충분히 담아냈다"면서 "어려운 상황에서 국제사회가 보여준 공동체 의식에 경의를 표하며 우리도 성숙한 국민의식과 정치의식을 발휘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